티맥스와플, 충남대 모바일앱에 메신저·챗봇 기술 적용한다

문자·알림톡 비용 80% 줄이고 학생·교직원 간 소통 지원
메신저 이용한 과제 제출 및 파일 암호화 통한 보안 강화
협업툴 기업 티맥스와플(대표 양정원)은 AI 플랫폼·서비스 기업 티맥스에이아이(대표 이동석)와 함께 충남대 대표 모바일앱에 협업 툴 '티맥스와플(Tmax WAPL)'의 챗봇·메신저 요소 기술을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대 대표 모바일앱은 메신저, CNU WithU, 모바일 도서관 등 충남대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티맥스는 메신저와 알림톡 기능을 결합해 제공했다. 충남대학교는 문자메시지 및 알림톡 비용으로 지불했던 연간 약 1억원의 비용 중 약 80%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의 향상 및 자료 보안강화도 기대된다. 학생은 메신저를 통해 손쉽게 과제를 제출할 수 있고 제출한 파일은 암호화된다. 교수, 교직원 등의 관리자는 접근 권한을 얻어 암호화된 과제의 상세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챗봇 기능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간의 원활한 비대면 소통도 가능해진다. 대화형 챗봇으로 간단하게 학사 운영, 수업 등 학교 생활과 관련된 실시간 질문을 할 수 있다.

양정원 티맥스와플 대표는 "메신저·챗봇 기능이 적용된 충남대 대표 모바일앱은 비대면 수업 시 문제가 됐던 소통의 불편함을 해결할 뿐 아니라 학교 생활 전반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앱에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 협업 요소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