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호두휴게소가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하여 '휴-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등 환경보호 및 환경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폐플라스틱이 일평균 4.3 ton 발생하며 큰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측은 '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전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가는 계기로 만들어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휴-사이클'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스틱 문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천안호두휴게소 관계자는 "국민행복과 국민안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친환경,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편의점 음료제품에 에코라벨 취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코백(장바구니)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천안호두휴게소는 휴게소 내 분리수거함에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전용 수거함 추가 설치를 운영해 환경보호에 힘쓰는 중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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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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