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아이오닉5에 '릴렉션 시트'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마사지 기능도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1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현대차 제공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1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현대차 제공
현대차 스타리아 2열 프리미엄 릴릭션 시트. 현대차 제공
현대차 스타리아 2열 프리미엄 릴릭션 시트. 현대차 제공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에 적용된 발 마사지 기능. 기아 제공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에 적용된 발 마사지 기능. 기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과거 일부 리무진 차량에서나 즐길 수 있던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점차 대중화 돼 가고 있다. 이전에는 뒷좌석 한정으로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면 최근에는 앞좌석에도 '무중력'의 승차감을 즐길 수 있는 릴랙션 시트가 적용돼 차량 내 공간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엄으로 돌아온 스타리아=현대차 스타리아는 승합차인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로 지난 4월 출시됐다. 스타렉스는 일본 모델인 투어러와 함께 고급 승용 모델인 '라운지' 트림을 선보였으며, 이는 7인승과 9인승으로 나뉜다. 특히 라운지 7인승 모델에는 편안하게 눕는 자세가 가능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위 사진)가 적용됐다. 이는 앞뒤 슬라이딩이 가능해 장신의 성인이라도 발을 뻗고 눕는 자세가 가능하며, 특히 스타리아는 전고가 높아 누웠을 때의 개방감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다.

기존 시트가 허리 받침대를 뒤로 젖히고 하단 쿠션 높낮이를 조절하는 정도였다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허리 받침대, 쿠션 각도의 변화, 다리받침대 등을 통해 허리와 엉덩이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켜 주는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준다.

지난 4월 열린 스타리아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에서는 유원하 부사장이 직접 릴렉션 시트를 체험한 후 "비행기 1등석과 다를바 없다"며 편안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무중력 과하지 않다"…전기차의 공간 혁신 아이오닉 5=현대차가 지난 2월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에도 릴렉션 시트(아래 사진)가 적용된다. 특히 뒷좌석이 아닌 앞좌석에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이전에도 동승석에 허리 긴장을 풀어주는 릴렉션 시트가 적용된 경우가 있지만 아이오닉 5는 1열 좌석에도 다리받침이 적용되는 등 완전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강점이 부각된다. 지난 2월 론칭 행사에서는 장재훈 사장이 직접 1열에 앉아 의자를 뒤로 젖히는 시범을 보이면서 "무중력이라 해서 조금 과한 것 아닌가 했는데 정말 편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수석 시트를 완전히 뒤로 젖힐 수 있다 보니 2열 탑승객과의 소통도 그만큼 원활해 질 수 있다는 장점도 나온다. 조수석에 사람이 앉지 않은 상황에서 뒷좌석에 아이들 또는 반려 동물이 탑승했을 경우가 그 예다.

◇퍼스트 클래스 구현, 기아 카니발=기아 카니발은 국내를 대표하는 미니밴으로 작년 8월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카니발은 대표 '연예인 차'로 꼽히는 만큼 뒷좌석 편의성이 부각된다. 7인승 모델에는 릴렉션 시트를 포함해 확장형 센터콘솔, 후석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이 적용된다.

이달에는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능에 더해 후석 전용 테이블이 탑재돼 항공기 일등석 탑승감을 구현해 냈다. 탑승객은 후석 시트 사이에 위치한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시트를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2열에는 마사지 기능도 적용되며. 이 역시 통합 컨트롤러로 조작 가능해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한 착석감을 유지시켜준다. 이 발 마시지 기능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와 협업 개발됐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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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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