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장성민 마포 사무실 찾아가 회동…"국힘 입당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영·호남 동서화합, 산업화·민주화·선진화 세력통합, 수구좌파 586 운동권 건달 환멸 느낀 호남인 새로운 선택 이끌 수 있다는 소명"

김재원(왼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8일 SNS를 통해 "엊그제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오른쪽) 전 의원을 마포의 세계와 동북아포럼 사무실에서 만났다"고 전했다.김재원 최고위원 페이스북 사진
김재원(왼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8일 SNS를 통해 "엊그제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오른쪽) 전 의원을 마포의 세계와 동북아포럼 사무실에서 만났다"고 전했다.김재원 최고위원 페이스북 사진
'DJ(김대중 전 대통령) 적자'로 불리는 잠재적 대선주자 장성민 전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 일원과 접촉해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출마를 요청 받은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SNS에 "엊그제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 전 의원을 (장 전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마포의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사무실에서 만났다"며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로 불리는 장 전 의원에게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그는 장 전 의원이 호남권 기반임을 고려한 듯 "물론 DJ의 정치적 적자가 영남기반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주자로 나서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며 "그러나 영·호남 동서화합, 박정희 시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산업화·민주화·선진화 세력의 시대전환적 통합, 수구좌파 586 운동권 건달들과 민주당 친문핵심에 환멸을 느끼는 호남인들의 새로운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역사적 소명을 거론하며 간곡하게 입당을 청했다"고 거듭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그(장 전 의원)가 입당해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드는 것만 해도 국민의힘은 범야권을 아우르는 정권교체의 확실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장 전 의원의 결단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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