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난 7일 정치 참여의 뜻을 밝힌 후 일주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저울질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최 전 원장은 "좋은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겠다"며 "정권교체의 중심은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이로써 야권 대선 쌍두마차인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이 정치판에 들어왔다. 야권이 든든한 대권 진용을 갖추게 되면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은 더 희망을 갖게 됐다.
최 전 원장은 '변화와 공존'을 추구할 가치로 들었다.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이념으로 폐색된 나라 기풍과 훼손된 공정을 지적한 것이다. 최 전 원장은 "제가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아도 많은 분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 나라가 너무 분열돼 있다"며 "국민이 우리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우려한다. 이 정부가 현재의 방향대로 그대로 간다면 어려움이 닥칠 거라는 우려를 갖고 있었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까미남'(까도 까도 미담만 나오는 남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진흙땅 정치판에 고결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 참여함으로써 한국정치를 한 단계 레벨업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낳는다.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보수 야권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이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더 압박받을 공산이 크다. 최근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여권의 공세와 아내와 처가 문제로 속락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도 대권 도전 선언이 예정돼 있다. 대진이 갖춰짐에 따라 각 후보들은 이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까지 유력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으로 압축된다.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아직 낮으나 대권 도전 공식화로 상승할 것이다. 후보들은 각자 가진 강점을 토대로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비전 제시를 해야 한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항해 법치를 세우려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최 전 원장은 도적적 우월성으로 국민을 설득하고 개혁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이제 보수 대선주자들은 진면모를 보이며 건곤일척 경쟁하길 바란다.
최 전 원장은 '변화와 공존'을 추구할 가치로 들었다.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이념으로 폐색된 나라 기풍과 훼손된 공정을 지적한 것이다. 최 전 원장은 "제가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아도 많은 분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 나라가 너무 분열돼 있다"며 "국민이 우리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우려한다. 이 정부가 현재의 방향대로 그대로 간다면 어려움이 닥칠 거라는 우려를 갖고 있었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까미남'(까도 까도 미담만 나오는 남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진흙땅 정치판에 고결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 참여함으로써 한국정치를 한 단계 레벨업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낳는다.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보수 야권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이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더 압박받을 공산이 크다. 최근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여권의 공세와 아내와 처가 문제로 속락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도 대권 도전 선언이 예정돼 있다. 대진이 갖춰짐에 따라 각 후보들은 이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까지 유력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으로 압축된다.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아직 낮으나 대권 도전 공식화로 상승할 것이다. 후보들은 각자 가진 강점을 토대로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비전 제시를 해야 한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항해 법치를 세우려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최 전 원장은 도적적 우월성으로 국민을 설득하고 개혁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이제 보수 대선주자들은 진면모를 보이며 건곤일척 경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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