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서울 북가좌6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신규 브랜드 '드레브372'를 제안하며 출사표를 던졌다고 15일 밝혔다.
드레브는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드레브'와 북가좌6구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번지수 372가 결합된 것으로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희소성과 상징성을 담은 유일무이한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DL이앤씨는 모든 세대가 각각의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1970세대 전체를 100% 판상형, 100% 남향, 100% 조망형으로 배치시킬 계획이다. 특히 단지 주변의 불광천뷰와 공원뷰, 한강과 DMC뷰 조망 가능 세대수를 대폭 늘린 단지 배치를 계획했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사업 특성상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4베이 평면 구현이 어렵지만 DL이앤씨는 당사만의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를 통해 서비스 면적이 극대화된 4베이 이상의 혁신 평면을 적용해 실제 사용면적을 조합 원안보다 약 1만2600㎡(3820평) 늘렸다.
단지에는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서며 단지 중앙에는 특별한 조경계획이 가미된 4만㎡(1만2000평) 규모의 공원이 마련된다.
DL이앤씨는 단지 설계 및 상품 제안 외에도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2년 후 납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세대당 1000만원 책정, 조합원 분양가 최소 60% 이상 할인, 추가 분양수입 817억원+@ 확보, 환급금 계약 시 100% 지급,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 1+1 동일제공, 브랜드 선택제 등 7가지 항목을 약속했다.
또한 골든타임 분양제 적용, 확정 공사비, 공사 부산물 수익의 조합 귀속, 아파트 및 상가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 분양 수입금 내 기성불 조건, 주거 품질 명장제도 운영, 계약이행보증 설정, 조합 제시안 대비 변동 없는 사업약정서 및 도급계약서 작성 등도 제시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DL이앤씨가 서울 북가좌 6구역에 제안한 '드레브 372' 메인 투시도. <DL이앤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