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아반떼 N, 코나 N, 투싼 N 라인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전시 공간 'N 시티 서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서울 성수동의내 308평 규모 폐건물을 개조해 N 브랜드 체험관으로 구성했으며, 작년 WRC 우승 랠리카를 포함해 N의 철학부터 지속가능한 고성능으로 대두되는 미래 비전까지 엿볼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또 오는 8월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에 신스틸러로 등장한 쏘나타 N 라인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더 블랙'도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N 시티 서울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전시 관람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최소인원 관람 기준으로 운영되며, N 계약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예약 및 관람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는 부산 지역 숙박과 연계한 N 차종 시승 프로그램 'N 스테이 부산'을 운영하는 등 일상 속에서 N 브랜드 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N 통합 론칭에 맞춰 N 특화 금융프로그램인 'N-파이낸스'를 선보인다.

N-파이낸스의 유예 자율상환형 할부상품을 활용하면 매달 정해진 이자와 함께 원하는 만큼 원금 상환이 가능하다. 가령 선수금을 20% 납입할 경우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36개월 시점에 차량 반납 시 최대 보장금액 64%을 제하고 실질적으로 차량 가격의 16%에 해당하는 금액만을 할부기간 내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N-파이낸스의 유예 자율상환형 할부상품과 현대차 전용카드 일시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킷 주행권 및 셀프 세차 키트 등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제공 등 특화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N 브랜드 통합 출시를 기념해서는 유예 자율상환형 저금리 할부를 운영하며, 현대차 전용카드로 10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오토 이용 고객에게는 3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아반떼 N, 코나 N, 투싼 N 라인을 동시에 선보였다. 아반떼 N은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됐으며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 만에 가속된다.

코나 N은 지난 4월 N 데이를 통해 공개됐으며, 2.0ℓ 터보 GDI엔진을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는 40㎏f·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5.5초가 소요된다.

투싼 N 라인은 작년 9월 공개된 '디 올 뉴 투싼'에 N의 스포티한 감성을 담아냈다. N 라인은 고성능차 'N' 모델 밑에 위치하며 일반 사양 차량을 업그레이드 해 'N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현대자동차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아반떼 N, 코나 N, 투싼 N 라인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전시 공간 'N 시티 서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아반떼 N, 코나 N, 투싼 N 라인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전시 공간 'N 시티 서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아반떼 N. 현대자동차 제공
아반떼 N.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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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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