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전날 전국 20여개 대학에 SKT AI 커리큘럼과 올 가을학기부터 활용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영배 SK텔레콤 역량혁신팀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교수진이 접속했다.
SK텔레콤은 각 대학교가 SKT AI 커리큘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11개 영역 81개 영상 콘텐츠를 제시했다. SKT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 자연어 이해, 음성합성 등 음성 기반의 AI 기술을 중심으로 지식 기술, 추천 기술, 대화형 언어 모델, 컴퓨터 비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SK텔레콤에서 근무하는 AI 전문가들이 기본 기술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실제 AI 서비스 개발 사례까지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참여를 원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별도의 웹사이트를 통한 상담과 접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AI 커리큘럼 수강생들이 SK의 종합 ICT 기술 공유마당인 'SK ICT 테크 서밋'과 SK 대내외 개발자들의 소통·공유 플랫폼인 '데보션' 등을 이용해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AI 인재 양성이 학교와 기업 공동의 과제라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대학생들의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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