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IITP)은 'SW(소프트웨어) 역량검정(TOPCIT·톱싯)'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 규격인 'ISO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톱싯은 SW 전공학생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SW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과기정통부 지원 하에 시행된다. ISO9001:2015'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규격으로, 제품이나 서비스 실행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톱싯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QNet(국제 인증 네트워크) 인증도 함께 획득해 국제적 신인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 IQNet은 국제품질 및 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해 35개국 대표 인증기관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인증 네트워크다. 국제적 통용을 보장하는 인증서 발행 국제기구이며, 국내 대표 인증기관은 한국품질재단이다.
IITP는 올해부터 법정시험으로 전환·시행 중인 톱싯 평가체계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3월부터 인증을 준비했다. 이후 한국품질재단에서 진행한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톱싯 품질경영시스템 및 평가서비스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공인 받았다. 인증기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 인증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전성배 IITP 원장은 "ISO9001 인증으로 톱싯의 품질경영 신뢰도가 국제적 수준으로 정립되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 준수 및 평가체계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국내·외 톱싯 활용 확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