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의원은 이날 KBS '사사건건'과 인터뷰에서 "우리 헌법에는 자유도 있지만, 평등도 있다. 성장이 있으면 공정과 분배가 헌법에 분명히 있다"며 "그동안 가짜 진보 세력들이 헌법 가치를 다 독점하고 보수는 자유만 강조하는 것처럼 했는데, 윤 전 총장 출마 선언에서 그런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해 "보수 색채가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의 '처가 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선에 출마하려는 분들은 본인이 국민께 정확하고 솔직하게 해명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여가부 폐지는 여성 혐오'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남성부가 없으면 남성 혐오냐. 그런 비논리적인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힘없고 예산 없고 인원도 없는 여가부에 맡겨서 아무것도 안 된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진짜 임기 내에 양성평등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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