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내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훈련병 40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는다.

논산시는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막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훈련병 40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현재 육군훈련소 내 61명의 훈련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지난 6월 14일 입소한 훈련병들로 입소 당시 1차·2차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훈련을 받는 중에 증상이 발현돼 다시 PCR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 즉시 해당 훈련소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보건소 직원 등 80여명을 훈련소에 파견했다. 군과 협의 과정에서 발생부대와 수료하기 전 부대, 지구병원 등의 4000여명으로 대상자를 조정했다.

외식업협회와 협조해 훈련소가 있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일반음식점, 이·미용시설 등 337개소를 대상으로 신속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는 등 추가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등의 조처를 계획 중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논산시 육군훈련소 훈련병 코로나19 검사 현장. [논산시 제공]
논산시 육군훈련소 훈련병 코로나19 검사 현장. [논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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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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