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늘어 누적 16만40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12명)보다 63명 늘면서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1200명대 확진자도 처음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27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인천 61명 등 수도권이 994명(81.0%)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90명)에 이어 이틀 연속 90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9일째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92명으로,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이미 3단계(500명 이상) 범위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전날(44명)보다 4명 많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수도권에 대해서는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4단계는 새 거리두기의 최고 단계로,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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