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테라젝아시아. 로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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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칼리지, 임페리얼칼리지 등 명문대학들과 백신 및 의료용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 등 다수의 유명학술지에 이름을 올린 재미과학자 테라젝USA 권성윤 박사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추진하는 '산학연R&D캠퍼스' 구축사업의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 개발분야에 참여한다고 지난 6일 천안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한국 파트너사인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를 통해 밝혔다.

테라젝아시아 관계자는 "전세계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의 최초개발자이며 특허권자인 권성윤박사는 빌게이츠재단 및 미국국립의료원(NIH)으로부터 직접 연구지원을 받아 마이크로 니들 연구를 진행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금번 선문대-천안시의 협약을 통해 권성윤박사의 연구자산을 확보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의료 마이크로 니들분야를 10년이상 앞당기는 효과와 외국의 명문대학과의 니들분야 연구 허브를 충남 천안시와 선문대학교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몇몇 대학병원 및 기업에 공동연구를 요청해옴에 따라, 올9월까지 선문대학교와 협업 및 지원에 대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테라젝USA 권성윤박사는 "2020년 테라젝아시아와 진행한 코로나19 백신개발에 특허기부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금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백신 마이크로니들 연구에 동참할 기회를 주신 천안시와 선문대학교에 큰 감사드린다. 2019년 진보된 니들 연구측면과 달리 의료화에 있어 가장 큰문제인 생산표준화를 어려움을 고민할 때 아이디어를 제시한 김경동박사를 만나 전세계 파마슈티컬 분야 특허전용실시권을 테라젝아시아에 이관하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선문대학교로부터 100평규모의 공간 및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새로운 기계설계 및 도입을 진행한결과 설계된 초정밀 표면성형화 기계라인도입이 금년 7월에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연구참여를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테라젝아시아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분야에서 생산표준화와 자동화에 집중하여 연구하는 토종 한국 벤처 기업으로 국가과제 수행 및 공공목적의 마이크로 니들 기술 개발을 원하는 한국기업과 단체와는 특허 공유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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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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