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참여까지는 하기로 한 건 맞다"고 재확인하면서도, 정확한 선언 일자나 대권 도전 여부엔 "나머지 공식 입장은 좀 더 준비된 다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가능성만 열어뒀다. 최 전 원장은 공직 사퇴 후 가족과 지방으로 내려가 향후 거취와 정치적 구상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치 참여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사실상 '대권 기지개'를 켰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최 전 원장은 최근 부친인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병환이 깊어져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방에서 서울로 돌아와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가 대권에 즉각 '등판'하기는 어렵고, 향후 계획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 전 원장의 한 측근은 이날 MBC와의 통화에서 "1, 2주 내로는 어렵고 7월을 넘기면 안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