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한국판 뉴딜 1주년 ‘수소택시 무료탑승’ 이벤트 실시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한국판 뉴딜 선포 1주년을 기념해 그린뉴딜 정책 현장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수소택시 무료탑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자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공동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3~15일 3일간 서울 지역에서 운행 중인 수소택시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탑승고객에게는 차량 내 비치된 테블릿 PC를 통해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목적지까지 이동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손 소독제 키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자연과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수소택시 무료탑승 이벤트 개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톡 배너를 통한 사전홍보를 진행한고, 행사 기간 사전설문조사에 응답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 등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한자연은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를 위해 산업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19년부터 '수소택시 실증기반 요소부품 내구성 검증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수소전기차의 택시 운용 실증사업이다.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 내구성 검증 및 개선사항 도출하고, 수소전기차 내구성을 내연기관 수준으로 강화해 보급 확산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