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 - If Only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커피를 마시게 된 주인공이 연인의 마음을 붙잡고자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회당 10~15분 정도 분량의 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은 오는 14일 1, 2화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 9월까지 격주 수요일에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8K, 3D, VR 기술까지 3박자가 적용된 드라마다. 8K VR 콘텐츠는 컷이 많을수록 촬영 시간·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씬과 구도가 다양한 드라마로 제작된 사례는 드물다. LG유플러스는 드라마 콘티 외에 별도의 씬별 카메라 배치도를 이용해 해법을 마련했다. 8K VR 카메라는 구도를 옮길 때 마다 수시간이 지체되는데 사전에 부감도로 구성해 시간 단축과 제작비 감소를 이끌어냈다.
특히 모든 회차에 3D VR을 도입했다. 3D VR은 왼쪽·오른쪽 눈의 영상을 별도로 준비해 시청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영상의 입체감·볼륨감을 극대화 시키는 방식이다.
시청자들은 배우가 화면을 향해 손을 뻗거나 계단에서 내려오는 등의 장면에서 보다 사실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3D VR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드라마 촬영 장소와 세트장을 의도적으로 깊이감 있는 공간이나 층이 나눠진 곳으로 선정했다. 실제 드라마에서도 계단을 놓고 위·아래에 위치한 배우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동선을 옮기는 장면들이 연출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국내 디지털드라마 업계에서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지니고 있는 플레이리스트와 자사의 VR 기술력이 만나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8K 3D로 영상의 생동감을 높인 만큼 고객들이 보다 실감나게 콘텐츠를 관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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