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SNS에서 민트초코를 해시태그한 게시물이 18만개에 달하는 등 그 인기가 심상치 않자 식품업계에서도 첫 출시 당시에 호응을 얻지 못했던 제품을 다시 선보이거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대세'를 따르고 있다. 아이스크림, 음료, 과자, 디저트, 분식뿐만 아니라 최근 주류에도 등장하며 선택지도 다양해졌다.
설빙에서는 지난 2018년 10월 출시했던 민트초코맛 빙수 '민트초코설빙(사진)'이 최근 다시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민트초코설빙은 설빙에서 자체 개발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필두로 큐브형 브라우니, 오레오 쿠키, 초코 슬라이스, 초코 시럽 등 초코 4단 콤보의 만남이 돋보이는 메뉴다. 특히 시원하고 깔끔한 설빙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과 곱게 갈린 우유 얼음(설빙)이 황금비율을 자랑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쿨민초 컬렉션'을 공개하며 쉐이크, 케이크와 함께 부드러운 빵에 민트초코맛 크림을 더한 '대세는민초넛'을 출시했다. 폭신한 도넛빵 사이에 상쾌하면서 달달한 민트초코크림을 넉넉히 넣은 것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강하지 않은 입문용 민트초코 제품으로, 민트초코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무난히 즐길 수 있다.
보다 진한 민트향을 맛보고 싶다면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롯샌 민트초코'가 제격이다. 지난 2013년 출시한 민트초코맛 롯데샌드 락을 롯샌 민트초코로 리뉴얼해 재출시했다. 첫 출시 때보다 민트 함량을 4.6배 늘리고 민트 크림 도포량을 10% 높이는 등 민트맛 강화에 집중했다.
주류와 민트초코의 만남도 성사됐다. 무학은 이번 여름 민트초코 챌린저를 위한 '좋은데이 민트초코'를 내놨다. 투명한 유리병에 민트빛이 감도는 패키지 디자인, 민트색 액체로 정체성을 극대화했고 초코맛으로 시작해 깔끔한 민트, 초코 순으로 마무리되는 이색 주류상품이다.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도 '리얼 민트 아일랜드 애슐리' 론칭과 함께 '민초구조단'을 모집하고 특별 제작한 한정 굿즈를 선보이는 등 민초단 사로잡기에 나섰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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