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비는 국민의 돈…대한민국 국민을 5000만으로 하여 계산을 하면 윤석열 장모 최은순은 국민 1인당 45원 정도의 돈을 ‘약탈’” “윤석열이 끝까지 버티어 보수 세력의 최종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 외에 그 어떤 시나리오도 보이지 않는다” “세력은 인물…보수 세력의 바닥을 보고 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공개 지지를 선언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범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유지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의혹을 거론하면서 "전국민에게 10원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황교익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장모 최은순이 불법으로 병원을 운영하면서 요양비 22억 9000만원을 부정 수급하여 징역 3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씨는 "요양비는 국민의 돈이다. 대한민국 국민을 5000만으로 하여 계산을 하면 윤석열 장모 최은순은 국민 1인당 45원 정도의 돈을 '약탈'했다"며 "전국민에게 10원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윤석열이 반기문처럼 바람이 훅 꺼져 사라질 것이라는 판단은 잘못됐다"며 "반기문은 그를 대체할 인물이 충분했고 윤석열은 현재 상황에서 그를 대체할 인물이 보수 세력에 없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윤석열이 끝까지 버티어 보수 세력의 최종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 외에 그 어떤 시나리오도 보이지 않는다"며 "세력은 인물이다. 보수 세력의 바닥을 보고 있다"고 범야권 진영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보수 세력에 윤석열 외 대안이 없다. 윤석열이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권력남용 혐의로 감옥에 가도 피선거권을 유지하면 옥중출마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꼬아 비판하기도 했다.
황씨는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역사인식 설전을 벌인 윤 전 총장을 겨냥해서는 "내 기억에, 학교 역사 시간에 맥아더의 포고문을 가르치지 않았다"며 "미군정이 상해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가르치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치욕스럽다고 느낄 수 있는 사실은 숨기고 가르쳤다. 윤석열이 배운 역사도 그 정도였을 것"이라며 "요즘 학교 역사 교육은 어쩐지 모르겠고, 50-60년대생이 바른 역사의식을 가지려면 역사 공부를 다시 해야 한다. 윤석열과 그의 참모들도 똑같다. 공부 좀 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