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올 하반기 주력 차종인 ES300h의 2022년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S300h의 올해 국내 판매량은 2519대로 전년보다 57.7% 증가해 일본 브랜드의 회복을 이끌고 있다. 앞서 일본 렉서스는 지난 4월 현지서 전면 그릴 디자인 변화 및 안전사양 등이 강화된 및 2022 ES300h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지난달 일본에 공개된 중형 SUV NX의 신형 모델의 경우 내년 상반기쯤 국내에 선보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중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4분기 중에는 해치백 모델인 골프 출시가 예정돼 있다. 플래그십 세단인 아테온의 부분변경 모델도 하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티구안 5인승 모델은 작년 말 물량이 모두 소진돼 대기 수요가 쌓인 상태다. 골프의 경우 디젤 게이트가 터지기 전인 2015년 연간 9500대 이상 팔리는 등 해치백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
BMW코리아는 오는 12월 전기 SUV iX, 내년 2월 4도어 전기 그란 쿠페 i4를 각각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의 전용 전기차 ID4는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올 1~5월 12만1566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 5곳의 상반기(1~6월) 판매량이 전년보다 5.9%(4만6985대)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수입차의 성장세가 부각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벤츠·BMW·볼보 등 작년 하반기 이후 선보인 주력 차종의 신차 효과로 풀이된다.
수입차는 작년 연간 27만대 이상 팔려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는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렉서스 ES300h나 폭스바겐 티구안·골프 등은 대표적인 볼륨 차종으로, 특히 티구안은 작년 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수입차 소비 성향이 높아지고 금융 프로모션 등 구매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판매량도 느는 추세"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차종도 확대되고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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