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1일 국내 판매가격을 대폭 올렸다. 샤넬의 인기상품인 '클래식 플랩백 미디엄'은 864만원에서 971만원으로, 같은 디자인의 '클래식 플랩백 라지'는 942만원에서 1049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하룻밤 새 가격이 100만원 넘게 뛴 것이다. 보이샤넬 등 다른 인기제품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샤넬을 뒤따라 다른 명품 브랜드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명품업체들은 비쌀수록, 갖기 힘들수록 잘 팔리는 심리를 이용해 수시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1월 이후 총 7회, 샤넬은 이번까지 4회나 가격을 올렸다. 이들은 인상 요인으로 원가 상승, 환율 변동 등을 든다.
하지만 환율이 떨어져도 갖은 핑계를 대면서 가격을 올려온 게 사실이다. 시장원리를 거스르는 배짱 판매전략이다. 그럼에도 명품을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애정은 식지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매출은 줄지 않고 늘어난다. 지난 5월 1일~6월 29일 롯데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뛰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명품 매출은 각각 54.1%, 38.8% 급증했다. 게다가 가격인상 소식이 전해지기라도 하면 매장 앞은 인파로 북적거린다고 한다. 이렇게 매출이 증가하니 수익은 막대할 수 밖에 없다. 하나 기부에는 상당히 인색하다. 수익의 대부분은 해외의 본사로 간다. 기부금과 사회공헌은 '찔끔'이다.
엄중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명품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은 젊은 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여러가지를 포기했다는 이른바 'N포세대'가 명품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취업 문턱은 높아지고 집값은 치솟자 꿈과 희망을 포기하면서 명품 소비에서 만족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들 사이에선 명품을 재테크 수단으로 여기는 풍조까지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샤넬 등 명품 브랜드들은 이런 세태 흐름에 편승하는 분위기다.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심리를 파고든 얍삽한 상술(商術)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샤넬의 상술은 얄밉다. 하지만 무엇이 이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은 건가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환율이 떨어져도 갖은 핑계를 대면서 가격을 올려온 게 사실이다. 시장원리를 거스르는 배짱 판매전략이다. 그럼에도 명품을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애정은 식지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매출은 줄지 않고 늘어난다. 지난 5월 1일~6월 29일 롯데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뛰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명품 매출은 각각 54.1%, 38.8% 급증했다. 게다가 가격인상 소식이 전해지기라도 하면 매장 앞은 인파로 북적거린다고 한다. 이렇게 매출이 증가하니 수익은 막대할 수 밖에 없다. 하나 기부에는 상당히 인색하다. 수익의 대부분은 해외의 본사로 간다. 기부금과 사회공헌은 '찔끔'이다.
엄중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명품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은 젊은 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여러가지를 포기했다는 이른바 'N포세대'가 명품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취업 문턱은 높아지고 집값은 치솟자 꿈과 희망을 포기하면서 명품 소비에서 만족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들 사이에선 명품을 재테크 수단으로 여기는 풍조까지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샤넬 등 명품 브랜드들은 이런 세태 흐름에 편승하는 분위기다.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심리를 파고든 얍삽한 상술(商術)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샤넬의 상술은 얄밉다. 하지만 무엇이 이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은 건가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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