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범 4년만에 임직원 1000명 돌파
향후 3년간 인력채용 5000억원 투자 계획
토스뱅크, 경력직 대규모 공채.."직전 연봉 1.5배 제공"

각 사 제공
각 사 제공
인터넷전문은행이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4년만에 처음으로 임직원 1000명을 넘었다. 국내 인터넷은행 중 최대 규모다. 오는 9월 출범을 앞둔 토스뱅크는 기술 분야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직전 연봉의 최대 1.5배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1일 지난달말 기준 임직원수 102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당시 300여명에서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해에는 390명, 2018년에는 603명, 2019년에는 786명, 2020년에는 913명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만 1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했다.

전체 임직원 중 약 40%는 IT 전문인력이며, 83%가 40세이하로 구성됐을 만큼 젊은 조직이다. 유연한 출퇴근 시간을 기본으로 하는 '유연근무제' 등으로 지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3년간 500억원을 투자하여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IT전문인력 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 분야 인력도 꾸준히 채용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중 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금융포용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9월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는 기술(Tech) 분야의 주요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경력자를 채용한다.

기술 분야의 제품기획, 디자인, 엔지니어링, 보안·인프라, 코어뱅킹, 데이터 등 전문가를 선발한다. 지원자가 그동안 경험해 온 산업 분야나 경력, 연차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보다는 은행 사업이나 상품에 대한 기획력, 각종 개발 전략 등 토스뱅크에 합류해 보여줄 수 있는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열정적인 동료들과 다양하게 협업하면서,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합류하는 팀원에게는 직전 회사의 최대 1.5배에 달하는 연봉을 제공한다. 토스뱅크의 스톡옵션이나 '사이닝 보너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성장의 과실을 팀원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상책"이라며 "이같은 파격적인 처우 조건은 토스뱅크 출범 전 입사자들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이뤄진다. 채용인원은 00명이다. 채용 과정은 지원자가 일단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이메일로 개별 안내를 받게 된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직무 면접·2차 문화적합성 면접 등 각 전형이 진행된다. 시기는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다. 지원부터 최종 합격까지 3주 내 진행될 예정이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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