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전남 광양에서 '더샵 광양베이센트'(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5개동 전용면적 84∼145㎡ 727세대 규모다. 단지는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펫펨족(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패밀리의 합성어)'을 겨냥한 펫 그라운드를 비롯해 고층의 이점을 살려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물놀이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더샵만의 외관 특화 디자인으로 단지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세대 타입별로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4베이 3면 개방형 구조, 특화 세대 등 다양한 중대형 평형을 공급할 계획이며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설계를 통해 최적의 주거 여건을 제공한다.
더샵 광양베이센트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지인 황금지구에 위치해 제철로와 황금 터널을 이용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광양 주요 권역으로 이동이 쉽다. 특히 2030년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율촌산단과 여수공항의 배후 택지로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개발 호재도 많다. 현재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가 계획되어 있고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포스트 코로나 19시대를 맞이해 쾌적한 자연환경,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 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있는 광양에서 '더샵' 브랜드를 처음 공급하는 만큼 입주민들에게 자부심이 되고 지역 랜드마크로 인정받을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