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초기 중소기업인 코넥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체계 구축 현황과 내부정보 관리 수준을 점검한 후 기업 상황에 맞춘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공시역량 강화 필요성이 큰 기업 10곳을 선정해 오는 8∼10월에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전문성이 높은 외부 컨설턴트와 거래소 직원이 온라인 화상화의 방식을 통해 일대일로 공시체계를 진단한 후 미비점을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으로 코넥스 상장사가 공시 역량을 강화해 코스닥 이전 상장 시 강화된 공시 의무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했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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