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민간사업장에서 8월부터 근로자 접종을 할 수 있다. 근무지와 접종 현장 간 거리를 좁혀 신속한 접종을 진행한다는 목표에 따라 사업장 내 부속병원을 갖춘 국가 기간산업이 대상이다. 백신을 수급하고 관리하는 질병관리청이 백신과 주사기를 각 사업장 병원에 공급하면 접종이 진행된다.
현재 질병청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상 사업장을 논의 중이다. 사업장 접종 일정이 8월에나 시작되는 이유는 '특혜 논란' 등을 우려한 조치다. 7월에는 접종을 예약하고도 맞지 못한 고령층 미접종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학교 관계자, 50대 등의 우선 접종이 진행된다. 50세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 다음으로 코로나19 치명률이 높다. 일반인 중에서도 우선 접종이 필요한 이들에게 먼저 맞춘 뒤 사업장 접종을 허용한 셈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를 통해서 신청을 받아 현재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구체적으로 사업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대상 사업장들이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장 우선접종)시기에 대해서는 백신 공급 일정하고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50대 접종을 고려해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