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 26만명 넘어서…2030 비중 66.8% 안정형 투자자 늘어…적립식 투자가 74% 누적수익률 3년 이상 24.3%, 6개월 미만 1.1%
파운트 3년간 성과/파운트 제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파운트가 자산관리를 대중화를 선언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지 3년 만에 초고속 성장했다.
파운트는 24일 2018년 6월 모바일 앱 출시 후 2018년 말 1360억원이었던 관리자산이 올해 6월 기준 8700억원으로 6.4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원수도 26만명을 넘어서며 2018년 말(2580명) 대비 100배 이상 증가했다.
파운트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세계 각국의 경제 및 시장지표를 조합해 5만 2000개가 넘는 시나리오 결과로 산출한 '파운트 마켓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최소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비대면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이다.
투자자 비중은 여성과 20대가 늘었다. 2018년 남녀비율이 각각 79.2%, 20.8%를 차지하며 남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이달 기준 여성비율이 30.4%로 10%포인트 증가했다.
또 20대 투자자 비율은 39.5%로 2018년 대비 29.5%포인트 증가해 투자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년 전만해도 30대 비율이 27.3%로 가장 많았다.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도 현재 공격형 22.1%, 중립형 22.8%, 안정형 15.4%로 고른 분포도를 보였다. 앱 출시 초기에는 성장형 59.0%, 공격형 29.8%, 중립형 9.8%, 안정형 0.4%로 대부분 위험성향이 강한 투자자들의 이용률이 높았다.
투자기간별 수익률을 보면 2년 이상 투자자의 100%, 1년 이상 투자자 98.3%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특히 3년 이상 투자자들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24.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년 이상 3년 미만은 19.09%, 1년 이상 2년 미만 11.92%, 6개월 이상 1년 미만 5.11%, 6개월 미만은 1.06%의 평균 누적수익률을 보였다.
또 매달 일정금액을 추가납입 하는 적립식 투자가 74%로 거치식 투자를 크게 앞섰다. 70대와 40대의 연평균 추가납입 횟수가 9회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8.6회, 30대 7.8회, 20대 6.5회, 60대 6.3회 등으로 전 연령대에서 적립식 투자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는 "사업초기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B2B사업에 매진하며 타사 대비 뒤늦게 대고객 서비스에 뛰어들었다"며 "투자자들이 회사의 진정성을 알아주기 시작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을 위해 투자가 필수인 시대, 파운트가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투자를 몰라도, 돈이 많지 않아도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고 진일보한 AI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수현기자 ksh@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