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사진.61) 카이스트(KAIST) 교수가 지난 주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지인 여성을 강제 성추행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카이스트는 이 교수의 직위를 해제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주말 서울 강남구 골목길에서 함께 술을 마신 지인 여성을 구석으로 끌고 가, 앉아 있는 여성을 향해 바지를 벗고 강제 성추행을 시도했다. 이 교수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여성을 성추행하려 했지만, 주위 친구들이 그를 제지했다. 이 교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내 체포됐다.
이 교수는 성추행 전에 술에 취해 계단에서 넘어져 이마를 다쳤고, 119 구급차가 출동해 응급처치까지 받은 뒤 였다.
카이스트는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교수를 직위해제 조치키로 결정했다.
이 교수는 2019년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규제로 한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을 때, 우리 정부가 자꾸 반일 선동을 하니까 이웃 일본의 신뢰를 얻지 못한 것이라며, 소재부품장비 국산화가 별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가 수많은 네티즌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