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이재명-이낙연 2,3위 그룹 형성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검찰총장 퇴직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데 반해, 최재형 감사원장의 지지율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마이뉴스 의뢰, 지난 21~22일 이틀간,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 참조) 윤 전 총장은 3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주 전의 조사보다는 2.8%포인트 하락한 숫자로, 같은 여론조사에서 검찰 총장 퇴직 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윤 총장의 지지율 낙폭은 '윤석열 X파일'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로 평가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3%포인트 떨어진 22.8%를 기록해 2위를 지켰다.이낙연 전 대표가 8.4%로 3위를 기록, 뒤를 이었다. 다만 이 전 대표의 경우 1.3%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 4월(9.0%)에 기록했던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민의힘 복당을 앞두고 있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4.1%를 기록했고, '꿩 잡는 매'로 여권 지지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9%로 5위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대선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최재형 감사원장이 3.6%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조사(1.5%) 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3.2%), 정세균 전 국무총리·유승민 전 의원(3.0%),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6%)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1.4%, 부동층을 뜻하는 '없음·잘 모름'은 6.7%였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47.7%, 이 지사 35.1%로,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이어갔다. 지난 조사 때 17.5%포인트였던 격차는 12.6%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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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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