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3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류샤오밍 중국 외교부 신임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첫 유선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통화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특히 노 본부장은 북한의 대화 복귀를 견인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했다. 류 대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그간의 한국 측 노력을 평가하며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통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 대표는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본부장은 류 대표의 방한도 초청했다.

다만 중국측은 코로나19 직전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하기로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방문하지 않고 있는 등 본격적인 관계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인사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인사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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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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