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버랩스. 제공
사진= 에버랩스. 제공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가 13일 0시 기준 누적 1,183만 명을 넘어섰다. 전 국민의 23%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정부에서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내놓는 가운데, 이달부터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국립공원이나 고국 등 주요 공공시설 입장료와 이용료가 할인되거나 면제된다. 요양병원과 시설의 면회객과 입소자 중 어느 한쪽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대면 접촉 면회도 허용된다.

정부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방안을 내놓으면서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백신 접종 여부를 어떻게 가려내느냐에 대한 문제도 남아있다. 접종자가 아니면서 '노마스크'로 다니는 사람을 구별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면제하면서 '백신 맞았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이색 티셔츠와 배지 등 백신 접종을 인증하는 굿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백신 접종자들이 재미있는 방식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이유를 알리기 위해 이런 상품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백신 접종 인증 굿즈의 인기에 국내/외 무역,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에버랩스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를 표시할 수 있는 '접종 인증 티셔츠'를 발빠르게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티셔츠에는 '나.. 맞았다 백신 맞았다!', '接種完畢(접종완필)', 'VACCINATED(접종했어요)'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어 한눈에 코로나 백신 접종자임을 알아볼 수 있다.

에버랩스 관계자는 "접종 인증 티셔츠를 착용했다고 해서 무조건 백신을 접종했다는 게 증명되진 않겠지만 간접적으로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표면적으로 구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 인증 티셔츠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무더운 여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티셔츠는 에버랩스 공식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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