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톰의 인공지능 기반 수술영상 분석 플랫폼 'SurgGram' 스크린샷 (휴톰 제공)
사진= 휴톰의 인공지능 기반 수술영상 분석 플랫폼 'SurgGram' 스크린샷 (휴톰 제공)
인공지능 기반 수술 플랫폼을 개발하는 휴톰은 지난 18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의료컴퓨팅학술대회인 MICCAI 2021 및 ICIP에서 총 3편의 논문이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그동안 휴톰이 개발한 연구 일부를 발표한 것으로, 인공지능 기반 수술영상 분석 플랫폼인 'SurgGram' 개발에 한층 더 진일보한 내용을 담고 있다.

휴톰이 개발중인 'SurgGram' 은 AI 기술 기반 수술영상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감지하고, 수술 후 예후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외과의에게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SurgGram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수술 전/중/후에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술과정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요약 및 분석이 가능하고 환자의 수술경과와 회복을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수술과정에서 발생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료영상 플랫폼은 미국의 존슨앤존슨, 메드트로닉 등의 거대 글로벌 의료기업이 현재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휴톰이 유일하다.

휴톰의 인공지능 기술력 및 연구는 이미 입증된 바 있다. 휴톰은 2020년 06월 컴퓨터비전(Vision)·딥러닝(Deeplearning) 분야 최고 수준 학술대회인 'CVPR 2020'에서 페이스북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10월에는 의료컴퓨팅학술대회(MICCAI)내 경진대회에서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증명해냈다.

이번 연구에서 휴톰은 ▲3차원 환자 모델을 활용한 복강경, 로봇 수술 영상에서의 수술 도구 인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인식 성능 향상 ▲시공간 어텐션 메커니즘을 활용한 비디오 인식 모델 ▲불완전한 어노테이션 활용한 비디오에서의 물체 검출 방법론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휴톰 AI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로 자동화된 수술 분석을 위한 시각적 인식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특히 수술 비디오 인식을 위해 학습 가능한 데이터의 어노테이션을 얻는 과정에서 매우 큰 비용이 발생하는데, 3차원 환자 모델을 활용해 인식성능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어노데이션 비용을 낮춰 수술과정 분석에 임상적 및 경제적 가치가 검증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SurgGram 플랫폼에 탑재될 인공지능의 성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의료 서비스의 장벽이 낮아지고 모든 환자가 암 수술과 같은 고급 의료서비스에 있어 편차 없이 고품질의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MICCAI는 의료 이미지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 의료 시스템과 관련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오는 9월말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ICIP는 컴퓨터 비전 분야에 있어 전세계 권위 학술대회 중 하나로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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