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더욱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1%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그야말로 불꽃 튀는 대접전을 벌이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17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조사기간 6월 14∼16일·조사대상 전국 성인남녀 1004명·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25%는 이 지사를, 24%는 윤 전 총장을 선택했다. 6월 2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포인트 상승했고, 윤 총장은 그대로였다.

3위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와 같은 7%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심상정 정의당 의원·정세균 전 국무총리·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원희룡 제주도지사(각 1%)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23%, 모름·무응답은 9%였다.

대권주자별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의 호감도가 50%, 윤 전 총장의 호감도가 43%로 조사됐다. 이 전 대표의 호감도는 33%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 민주당이 29%였다. 양당 모두 2%포인트씩 상승했다. 정의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이 3%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3%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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