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세계 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89%로 나타났다.

16일 시장조사업체 DMC미디어의 '2021 소셜미디어 시장 및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위아소셜 조사 결과 올해 1월 기준 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89.3%에 달했다. 세계 평균인 53.6%보다 약 1.7배 높은 수치다.

국가별 순위로는 아랍에미리트(99%)에 이은 2위다. 지난해 2위였던 대만을 제치고 한 단계 높아졌다.

닐슨 코리안클릭 조사 결과에서는 지난 4월 기준 우리나라 소셜미디어 이용자 수는 3496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요 소셜미디어별 순방문자수(UV·Unique Visitors)는 유튜브가 376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밴드(1965만명), 인스타그램(1885만명), 페이스북(1371만명), 카카오스토리(919만명), 트위터(517만명), 틱톡(301만명) 순이었다.

연령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는 10대와 20대, 30대 모두 인스타그램이었고, 40대, 50대는 밴드였다.

1인 평균 월 이용 시간은 유튜브가 1627분으로 가장 많았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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