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명부 폐쇄 공시는 일반적으로 배당을 위한 사전 조치로 여겨진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6월 15일에도 중간(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하고 공시한 뒤,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다만 하나금융 관계자는 "중간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액 등은 코로나19 회복정도와 금융당국의 자본관리 권고안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7월 이사회에서 결의 후 공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05년부터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중간배당을 해왔다. 국내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다. 중간배당금도 꾸준히 확대돼 2005년 주당 350원에서 작년에는 500원까지 늘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이러한 전통에 따라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본다. 금융당국의 배당 제한 조치(자본관리 권고안)이 이달말 끝나는 데다가 올해 역시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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