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0.82% 4월과 동일
국민·우리·농협 주담대 금리 유지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 제공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이어간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2%로 4월과 같았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02%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0.81%로 전월과 동일했다.

시중은행은 16일부터 이날 공개된 5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한다. 다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라 금리 변동은 없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국민은행 2.37~3.87%, 우리은행 2.58~3.58%, 농협은행 2.35~3.56% 수준이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국민은행 2.48~3.98%, 우리은행 2.57~3.57%, 농협은행 2.34~3.55%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잔액기준과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을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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