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9개 기관이 참석하는 '제55차 APPA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APPA는 1992년에 설립된 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협의체다. 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일본, 싱가폴,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등 12개국 19개 기관이 가입해 있다.

APPA 포럼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개최되는 행사로 회원국의 개인정보 감독기관장이 참석해 기관별로 개인정보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개인정보 이슈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개인정보위가 지난해 8월 개인정보보호를 전담하는 통합 감독기구로 출범한 뒤 주관하는 첫 국제행사다. 국내 개인정보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개인정보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개인정보위는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사와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국의 개인정보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는 필수 세션, 국제적인 개인정보 관심사(이슈)를 논의하는 주제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필수 세션은 △집행위원회 정례보고 △워킹그룹(실무단) 활동보고 △각국 동향보고 △개인정보 유출통지 현황보고 △국제 협의체 동향보고 등으로 이뤄진다. 주제발표 세션은 AI(인공지능), 디지털 신원, 생체인식정보 등 신기술과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아동 개인정보보호, 코로나 이후 뉴노멀 사회의 개인정보보호 이슈, 디지털 경제발전과 개인정보보호·활용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 경제발전과 개인정보보호·활용 세션에는 개인정보보호협회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네이버 등 주요 산업계 인사가 참여해 디지털 경제 시대 속 규제환경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코로나로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각국의 경험과 협력방안을 공유하고 이를 개인정보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APPA 회원기관 간 연대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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