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기 연구인력지원사업' 시행
신진 및 고경력, 공공연 파견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연구인력의 중소기업 채용 지원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신진 연구인력 채용지원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 △공공연 연구인력 채용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진·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의 경우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봉의 50%를 3년 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다.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은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공공연 소속 우수 연구인력을 파견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파견 연구인력의 연봉 50%를 지원한다. 파견 지원은 상시 신청·접수가 가능하고, 평가, 선정, 협약체결로 이뤄진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앞으로 중소기업 현장 개발인력 수급 애로 해소를 위해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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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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