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2754주 실권주 8~9일 공모
발행가액 1만4750원, 시장가 1만7000원대
유상증자 물량 부담, 외국인 매도세에 주가 약세
한화시스템이 1조원 대의 유상증자 청약 후 실권주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 공모가액이 시장가격보다 낮아 당장 투자 실익이 보이지만, 신주 발행 규모가 커 상장 당일 주가가 하락할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어 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8일부터 9일까지 일반공모 방식으로 실권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과 4일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1만4750원으로, 유상증자 규모는 1조1606억원(7868만9000주)이다. 이날 모집금액보다 7.4%가량 많은 매수 주문이 들어오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대주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분율 48.99%)와 2대주주 에이치솔루션(13.41%)은 배정 물량의 120%를 청약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2만2754주의 실권주가 발생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일반공모 청약 주관사와 인수단을 참여하고 있는 곳은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11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신주권을 상장할 예정이다.
8일 종가 기준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1만7300원으로, 신주권 한주당 2550원의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 한화시스템 주가는 지난 3월 2만3400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다만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3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 공세에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대립하는 모습이다. 신주 상장일 즈음해서 시장가격이 공모가액을 밑돌 경우 실권주 청약 주주 입장에서 곧바로 손실이 발생한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항공·우주 분야 인수합병(M&A)과 연구개발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발행가액 1만4750원, 시장가 1만7000원대
유상증자 물량 부담, 외국인 매도세에 주가 약세
한화시스템이 1조원 대의 유상증자 청약 후 실권주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 공모가액이 시장가격보다 낮아 당장 투자 실익이 보이지만, 신주 발행 규모가 커 상장 당일 주가가 하락할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어 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8일부터 9일까지 일반공모 방식으로 실권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과 4일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1만4750원으로, 유상증자 규모는 1조1606억원(7868만9000주)이다. 이날 모집금액보다 7.4%가량 많은 매수 주문이 들어오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대주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분율 48.99%)와 2대주주 에이치솔루션(13.41%)은 배정 물량의 120%를 청약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2만2754주의 실권주가 발생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일반공모 청약 주관사와 인수단을 참여하고 있는 곳은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11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신주권을 상장할 예정이다.
8일 종가 기준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1만7300원으로, 신주권 한주당 2550원의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 한화시스템 주가는 지난 3월 2만3400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다만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3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 공세에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대립하는 모습이다. 신주 상장일 즈음해서 시장가격이 공모가액을 밑돌 경우 실권주 청약 주주 입장에서 곧바로 손실이 발생한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항공·우주 분야 인수합병(M&A)과 연구개발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