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양자 대결이나 다자대결에서 모두 이재명 경기도지사보다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인 한길리서치가 9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쿠키뉴스 의뢰·조사기간 5~7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은 33.7%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24.5%로 2위였다. 1위와 2위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9.2%포인트였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2%로 3위,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7%로 4위,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7%로 5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4%로 6위 순이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차기 대선에서 맞대결을 할 경우에도 윤 전 총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 양자대결 지지율은 윤 전 총장이 45.8%, 이 지시가 34.5%였으며, 격차는 무려 11.3%포인트로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설 등 대선 행보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 반면, 이 지사의 경우 기본소득 공방으로 여야로부터 견제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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