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시의 알리바바 본사 [연합뉴스]
중국 항저우시의 알리바바 본사 [연합뉴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온라인 쇼핑용 클라우드 기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증설계획을 발표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필리핀에도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또 전자상거래 업체가 홈페이지나 앱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한 생방송 쇼핑 프로그램을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핵심 수익원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같은 미국 업체에 대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 601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가량 급증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알리바바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19.2%로 1위였으나 전 세계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구글에 못 미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작년 4분기에 전체 아마존 매출의 10% 남짓한 127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35억6000만달러로 아마존 전체에서 52%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많은 이익을 내고 있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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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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