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애플카에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4명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중국 CATL와 비야디(BYD)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에 관한 초기 단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논의가 변경 가능하며, CATL 또는 BYD와 합의에 도달할지 역시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2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애플이 잠재적 배터리 공급의 조건으로 미국 내 제조설비 구축을 내걸었다고 덧붙였다.

CATL은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이며, BYD는 중국 1위 전기차 제조업체면서 배터리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다만 CATL은 미중 갈등과 인건비 등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미국 내 공장 구축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애플이 이들 외 다른 배터리 업체와도 협상을 진행 중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플의 독자적 배터리 기술이나 디자인이 협상 조건에 포함된 것인지도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12월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CATL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철이 니켈이나 코발트보다 값이 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애플카 개념도. <출처= 애플허브 인스타그램>
애플카 개념도. <출처= 애플허브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