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 데이빗 리포트 웹사이트. 웹사이트 캡쳐
무디 데이빗 리포트 웹사이트. 웹사이트 캡쳐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이 한국 내 일부 시내 면세점 매장에서 철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영국의 면세유통 전문지인 무디 데이빗 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한국을 포함해 시내 면세점 매장 대부분을 점차 철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루이비통의 이 같은 계획은 시내면세점보다 공항면세점에서의 판매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면세업계 관계자는 "한국 면세점에서 루이비통 매장이 없어지게 되면 이빨 하나 빠지게 되는 것"이라며 "때문에 한국 면세점의 이미지 측면에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시내면세점에서 빠진다고 매출이 바로 휘청거리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잘 나갈 땐 2조2000억원까지 갔던 국내 면세점 월매출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1조5000억원까지 빠졌는데 명품매출까지 추가로 빠지는 것은 한국 면세업계로서는 설상가상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시내 면세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모두 7개다. 서울에는 총 4개가 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등 이다.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부산(롯데면세점), 제주(롯데·신라면세점)에 총 3개 매장이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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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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