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재단법인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제 29기 장학생 75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경제 부담을 고려해 기존 심사선발 장학생 30명에 관련기관의 추천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7명, 순직군경 유자녀 20명, 탈북민 자녀 10명, 국내유학 외국인 8명을 추가 포함한 총 75명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지난해에는 총 3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 대한 정기적인 선발 계획이 반영되었으며 특히 글로벌시대에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도 장학생 대상에 포함됐다.

이순형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세아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연이,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해암학술재단은 세아그룹 창업자인 고 이종덕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이순형(왼쪽)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이 3일 서울 세아타워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아홀딩스 제공>
이순형(왼쪽)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이 3일 서울 세아타워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아홀딩스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상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