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비보안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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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보안교육원(대표 송세환)과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협약을 맺고 '경찰청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운영한다.

양 측은 "청년,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경찰청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2021년 강서구 경비직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화, 수, 목 24시간(1일 8시간) 진행되며, 강의는 경비원 채용 필수교육 10과목으로 구성된다.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과 시설 경비, 체포·호신술 등 실무 교육과정을 다룬다. 경비업법 제13조에 의거 경호·경비보안업에 종사자는 반드시 취업 전에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교육 이후 평가 시험을 거쳐 이수증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경비직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취지에 맞게 교육 수료생에게 취업알선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비·보안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과 지역 내 취업지원기관·위탁기관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강서구민이라면 만 20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 참여 희망자는 경비보안교육원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경비원 신임교육을 시행하는 경비보안교육원 관계자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 경비원 온라인 직무교육을 시행하는 경비보안교육 전문기관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경비·보안업의 핵심인재를 양성하여 강서구민들의 취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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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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