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핀테크를 주제로 말레이시아예보와 국제 웨비나(webinar)를 공동 개최했다. (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는 핀테크를 주제로 말레이시아예보와 국제 웨비나(webinar)를 공동 개최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서 화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다.
이번 행사는 예보 위성백 사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아태지역위원회 회원기구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대만예보 의장 Michael Lin, 인니예보 의장 Purbaya Sadewa, 말련예보 사장 Rafiz Abdullah, 태국예보 사장 Songpol Chevapanyaroj 등 아태지역 16개 회원기구로부터 약 2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위성백 예보 사장은 IADI 아태지역위원장 및 웨비나 주관기구 대표로서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핀테크에 발맞춰 변화하는 예보기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취지를 전달했다.
예보는 오는 7월6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발표를 통해 핀테크 환경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예보기구의 새로운 역할 제시했다. 이는 송금인이 수취 금융회사, 수취 계좌번호 등을 잘못 입력하여 자금을 이동한 경우 예보에 반환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웨비나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의 핵심인 핀테크가 예보기구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예보기구의 대응 등을 시의적절하게 다루고, 전자지갑(E-wallet)을 활용한 보험금 지급 여부 검토(태국예보 사례) 등 핀테크를 예보제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전자지갑이란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기기에서 신용카드, 전자화폐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 전자지불시스템으로, 태국예보는 예금자의 전자지갑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 검토 중이다.
예보는 "앞으로도 역내 지식공유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공사의 국제적 리더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