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료업체 등에 0.2%p 금리 인하
긴급통관 지원 및 국내공급망 다양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제곡물 가격상승에 따른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료업체와 식품 제조·외식업체 대한 금융지원과 긴급통관 지원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료업체와 식품 제조·외식업체는 원료 구매 시 자금 금리를 종전 2.0∼2.5%에서 1.8∼2.3%로 0.2%포인트 추가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사료업체는 500억원, 식품업체는 1440억원까지 금리 인하가 적용된다.

또한 국제곡물 업계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전국 세관 24시간 긴급통관지원팀을 통해 통관을 최우선 처리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방역물품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것을 국제곡물까지 확대한 조치다.

해외 공급망을 확보한 우리 기업을 통한 국내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미국 EGT 곡물터미널 지분을 확보한 팬오션은 농협사료와 사료용 곡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해 지난 3∼5월까지 19만7000톤의 사료용 곡물을 국내에 공급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추가로 27만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사료용 밀 6만8000톤을 지난해 10월 국내에 공급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식용옥수수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0%로 적용키로 하고, 사료·식품업체의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0.5%포인트 인하 등 국제곡물 대응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또 국제곡물 위기 단계를 지난 4월 '안정'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국제곡물수급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 곡물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곡물 시장 동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대응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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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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