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서버 한때 먹통 총 공급분량은 101만명 분 예비군-민방위 대상자만 370만 "얀센, 예약했어요."
전국의 예비군, 민방위 대원들이 얀센 백신 접종 예약에 몰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서버가 먹통이 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미국 정부가 한국군에 제공하는 얀센 백신은 30세 이상의 예비군, 민방위 등 군 관련자중 희망자들에 우선 접종될 예정이다. 당국은 백신 접종에서 후순위로 몰리고 있는 30~40대의 예비군, 민방위 대원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월1일 0시부터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받는 얀센 백신 101만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국방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접종 대상자로 사전 안내를 받은 사람과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접종대상자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국방부는 앞서 얀센 백신을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역 간부 및 군무원과 동거 중인 30세 이상 배우자 및 자녀 등 군인 가족과 국방부·방위사업청·병무청·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근무중인 공무원도 포함된다.
총 접종 물량(101만2800명)만큼 선착순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나머지 대상자들은 일반 국민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7∼9월에 접종을 받게 된다. 얀센 백신 접종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53만8000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7000명 등으로 총 370만명이 넘는다. 당국은 접종 희망자가 이번에 공급되는 101만명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최근 백신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고, 특히 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얀센 백신 대상자인 30~40대 예비군, 민방위 대원의 경우, 이번에 얀센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백신 접종 대상에서 후순위에 위치해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이날 0시가 되자 수만명의 예약자가 몰리면서 한때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요 포털 등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예약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