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집단면역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했으면 좋겠다"며 "정부 측과 회사 측, 민주당의 백신 특위가 잘 조율해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백신 인센티브'와 '방역 완화계획' 등도 짜임새 있게 마련해 백신 접종이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서 "여러 가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준비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독감과 같이 복합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콤보백신'까지도 개발할 수 있도록 SK 바이오가 준비하고 있다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 국민의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율이 10%를 돌파했다는 소식은 고무적이다. 지난 29일 1차 접종자가 539만명"이라며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 시행과 추가 백신 공급을 통해 접종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방역 당국을 믿고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백신 허브 국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백신 생산기업과 소통하면서 생산확대에도 힘쓰겠다. 또한 백신 치료제 특위에서 쭉 논의 해온 것처럼 백신 인센티브와 방역 완화계획 역시 짜임새 있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지금 백신 인센티브로 가족모임 인센티브, 야외 마스크 인센티브 등을 마련 했는데, 모임 제한인원에서 제외해주는 '투명 인센티브', 저녁 10시 이후에 모임을 못 갖는 분들에게 (12시까지 연장하는)'신데렐라 인센티브', 여행을 쉽게 해주는 '부루마블 인센티브'도 마련해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와 골목상권의 서민 가계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3분기 이후에는 추가적인 지원까지도 할 것으로 안다"며 "백신 공급과 접종, 방역 대책과 인센티브, 경제활력 대책까지 거시적인 방편에서 특위가 앞장서서 코로나 일상회복의 로드맵을 논의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집단면역 형성 예정 시기를 당초 11월에서 앞당기는 한편 일상 회복과 경제 활력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윤 원내대표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편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재정 대책에도 군불을 지피고 있다.
이를 반영한 듯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는 물론 청와대와 정부, 백신 치료제 생산업체에서도 참석했다. 당에서는 송 대표와 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혜숙 특위 위원장과 특위 위원들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정부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 2차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나성웅 질병 관리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백신·치료제 생산업체에서는 안재용 SK 바이오 사이언스 대표이사,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김용신 삼성 바이오사이언스 센터장,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가 함께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서 "여러 가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준비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독감과 같이 복합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콤보백신'까지도 개발할 수 있도록 SK 바이오가 준비하고 있다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 국민의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율이 10%를 돌파했다는 소식은 고무적이다. 지난 29일 1차 접종자가 539만명"이라며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 시행과 추가 백신 공급을 통해 접종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방역 당국을 믿고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백신 허브 국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백신 생산기업과 소통하면서 생산확대에도 힘쓰겠다. 또한 백신 치료제 특위에서 쭉 논의 해온 것처럼 백신 인센티브와 방역 완화계획 역시 짜임새 있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지금 백신 인센티브로 가족모임 인센티브, 야외 마스크 인센티브 등을 마련 했는데, 모임 제한인원에서 제외해주는 '투명 인센티브', 저녁 10시 이후에 모임을 못 갖는 분들에게 (12시까지 연장하는)'신데렐라 인센티브', 여행을 쉽게 해주는 '부루마블 인센티브'도 마련해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와 골목상권의 서민 가계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3분기 이후에는 추가적인 지원까지도 할 것으로 안다"며 "백신 공급과 접종, 방역 대책과 인센티브, 경제활력 대책까지 거시적인 방편에서 특위가 앞장서서 코로나 일상회복의 로드맵을 논의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집단면역 형성 예정 시기를 당초 11월에서 앞당기는 한편 일상 회복과 경제 활력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윤 원내대표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편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재정 대책에도 군불을 지피고 있다.
이를 반영한 듯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는 물론 청와대와 정부, 백신 치료제 생산업체에서도 참석했다. 당에서는 송 대표와 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혜숙 특위 위원장과 특위 위원들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정부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 2차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나성웅 질병 관리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백신·치료제 생산업체에서는 안재용 SK 바이오 사이언스 대표이사,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김용신 삼성 바이오사이언스 센터장,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가 함께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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