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국내형 초고위험랩 37.66% 기록
최근 국내 증시 호황으로 수익률 상승 기여
초고위험·고위험형 상위 10위권 차지…수익률 20% 넘어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일임형ISA는 대신증권의 '국내형 초고위험랩(초고위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 중에서 초고위험 상품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은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는 대신증권의 국내형 초고위험랩(37.6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국내주식형펀드 97.7%, 기타 2.3%등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국내 증시의 호황으로 큰 수혜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의 경우 국내형 초고위험랩뿐 아니라 국내형 플러스 초고위험랩(37.65%), 국내형 고위험랩(29.40%), 국내형 플러스 고위험랩(29.40%) 등이 각각 2위,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우리은행의 국내우량주(공격형)의 수익률이 37.53%로 수익률 30%를 넘었다. 키움증권의 배당형(초고위험)(28.09%),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량주(공격형)(23.94%) 등 다른 상위 10개 상품의 수익률도 모두 20%늘 넘었다.

업권별로 보면 6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 중 우리은행의 2개 상품만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는 증권사(8개)가 차지했다.

상품유형별로 보면 대신증권의 국내형 고위험랩(29.40%), 국내형 플러스 고위험랩(29.40%)과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등 세 상품만 위험형이었다. 나머지 7개 상품 유형은 고위험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형별로 ▲초고위험형에서는 대신증권 국내형 초고위험랩 ▲고위험형에서는 대신증권 국내형 고위험랩 ▲중위험형에서는 하나금융투자 중립형A(14.50%) ▲저위험형에서는 유안타증권 채권혼합형B(7.29%)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3.03%)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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