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당직자와 지난 24~25일 같은 회의 참석
27일 오전 비대위 등 모든 일정 취소…오후 중 음성 판정
확진자와 밀접접촉 없어, 중단된 일정 재개할 듯
지난 5월26일 문재인 대통령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오찬 간담회 내용을 설명하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직자와 접촉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검사를 받고 오후 중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를 통해 "금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김 권한대행은 음성으로 판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예정된 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급작스레 취소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오전 중 "회의에 참석했던 당 사무처 당직자의 코로나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대책위 회의를 비롯한 금일 일정은 모두 취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앞서 지난 24일과 25일 해당 직원과 같은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 권한대행이 전날(2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간담회를 가진 만큼 여야를 불문하고 전파 가능성에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김 권한대행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직자와 직접적인 대화를 하지 않는 등 밀접 접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판정에 따라 김 대행은 중단했던 일정을 바로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27일 오전 비대위 등 모든 일정 취소…오후 중 음성 판정
확진자와 밀접접촉 없어, 중단된 일정 재개할 듯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를 통해 "금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김 권한대행은 음성으로 판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예정된 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급작스레 취소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오전 중 "회의에 참석했던 당 사무처 당직자의 코로나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대책위 회의를 비롯한 금일 일정은 모두 취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앞서 지난 24일과 25일 해당 직원과 같은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 권한대행이 전날(2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간담회를 가진 만큼 여야를 불문하고 전파 가능성에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김 권한대행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직자와 직접적인 대화를 하지 않는 등 밀접 접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판정에 따라 김 대행은 중단했던 일정을 바로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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