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7일 18시 기준으로 일일 1차 접종자 수가 64만66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첫 접종 이후 일일 접종자수 최대치(30만7000여명)를 기록한 지난달 30일을 두 배 넘게 뛰어넘은 수치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국 1만300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56만2144명, 보건소 등에서 2663명에게 접종됐다. 화이자 백신은 예방접종센터 265개소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등 8만1811명에게 접종됐다.
추진단은 이날부터 예방접종이 대규모로 진행됨에 따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고, 특히 젊은 연령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으니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할 것을 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