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제공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제공
64~74세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이날 일일 신규 접종자 수가 64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7일 18시 기준으로 일일 1차 접종자 수가 64만66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첫 접종 이후 일일 접종자수 최대치(30만7000여명)를 기록한 지난달 30일을 두 배 넘게 뛰어넘은 수치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국 1만300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56만2144명, 보건소 등에서 2663명에게 접종됐다. 화이자 백신은 예방접종센터 265개소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등 8만1811명에게 접종됐다.

추진단은 이날부터 예방접종이 대규모로 진행됨에 따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고, 특히 젊은 연령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으니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할 것을 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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